성남지역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수용)는 12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지역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테크노파크 배수용 원장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약으로 스마트공장 적용방안 도출, 공단내 기업을 위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동기업발굴 등에 대해 상호 업무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내 3,800여개 입주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생태계 구축을 앞당겨 아시아실리콘밸리 혁신성장축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30,000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600개 보급을 추진한다고 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공장은 중소, 중견기업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원가감소, 납기준수, 불량률 감소,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고도화는 최대 1억 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홍보하고자 유튜브 채널(‘경기스마트공장’)을 개설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영상, 기업 현장스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팩토리(smart-factory) 닷 kr에서 신청자격,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