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올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402명을 배출했다.
KISA는 12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케이쉴드 주니어' 제3기 수료생 201명에 대한 인증·수료식을 개최했다. 앞서 배출한 제2기 수료생 201명과 합하면 총 402명에 달한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이다. 정보보호 관리진단과 보안사고 분석대응 2개 과정이다. 200시간 이상 정규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업 실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멘토를 통해 악성코드 분석과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도 2주가량 병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 인증서(10명)와 KISA 원장 명의 인증서(40명)가 수여됐다.
KISA는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으로 양성된 정보보호 인재가 다양한 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수료 후 1년간 협약사 채용 지원,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등을 제공한다.
'케이쉴드 주니어' 제4기 교육생 모집은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서울·영남·호남·충청 등 권역에서 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