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지브릭에 대해 한국 운영사인 스마트코어(대표 한근석)와 충남대학교 핀테크 보안 연구 센터가 인증 서비스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등에 관해 지난 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 협약은 ㈜스마트코어가 운영중인 블록체인 서비스에 충남대학교 핀테크 보안 연구 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과 수준 높은 연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양측의 서비스 기술 향상 및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 서비스 Gbrick은 2019년 1월부터 S/W 전문 벤처기업인 스마트코어가 운영 중인 서비스로, 국내외 게임 부문과 해외 메신저 플랫폼 서비스 및 결제 서비스 부문에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는 서비스이다.
해외 사업 중 말레이시아 대상 메신저 서비스 사업의 경우 말레이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서비스로 국민 메신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성과로 2019년 9월 말레이시아 정보 통신부 지원 하에 현지 Kick-off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경우 fintech가 각광 받는 신산업 분야로 이슈가 되고 있으나, 관련 기반 환경 특히 개인 인증 및 보안 인증 등의 체계가 부족해 활성화가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코어는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기반 플랫폼 구조를 통해 메신저 회원 대상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fintech 분야는 물론 Mobile shopping, Mobility, 금융 등 말레이시아 모바일 시장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이번 충남대학교와 업무 협력은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분야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말레이시아 사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해외에 적용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의 블록체인 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 기술 중심의 강소 기업인 스마트코어가 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는 기관들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