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12~13일 이틀간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드론산업 단계별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 수립을 위한 '전남도·시·군·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순천대학교, 가천대학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남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신창선 순천대 교수의 '산업융합기술과 데이터과학', 이종찬 가천대학교 소장의 '드론 산업과 플랫폼'의 강의와 김용규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장의 드론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과 전남 드론산업 발전 협력방안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산업 사업화, 비행여건 개선, 수요창출, 시장확대 등의 산업 성장주기에 맞춘 규제개선과 지원정책 수립에 대하여 논의하고 기관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드론산업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센서, 딥러닝, 소재 및 부품,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집합체다. 농업, 항공촬영, 물품수송, 재난 감시·대응, 시설물 점검, 공연/광고 등 미래사회 전분야로 적용 가능한 분야다. 하지만 각종 규제 장벽에 부딪혀 제품 개발과 서비스 시장 진입이 원활하지 않는 실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드론산업의 제작ㆍ활용시장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인 드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