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SW)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가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심플리파이를 인수했다. 심플리파이가 보유한 기술은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아키텍처에 통합, IoT 기기 펌웨어 강화와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심플리파이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스타트업이다. IoT용 온디바이스 SW 보안 강화 모듈과 첨단 펌웨어 분석 엔진이 결합된 솔루션을 개발한다. 매우 상세한 사이버보안 보고서를 기기 내 에이전트에 제공해 보호 제어를 최적화한다. 알려진 취약점과 제로데이 공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모든 장치에 맞춤형 임베디드 보안을 제공한다. △IP 카메라 △스마트 TV △엘리베이터 컨트롤러 △인퓨전 펌프를 비롯한 의료기기 등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도릿 도어 체크포인트 부사장은 “사이버보안 기능은 IoT 기기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돼야 한다”면서 “심플리파이가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아키텍처에 통합되면 고객은 운영에 지장 받지 않고 IoT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