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롯데푸드는 파스퇴르가 이유식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 견학은 아이생각 몰 사이트의 견학 프로그램에 사연을 응모한 이유식을 먹는 5~14개월 아이를 둔 부모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위생복, 토시, 위생 고글, 눈썹 테이프 등 각종 위생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에어샤워, 발 소독기 등을 통과해 생산라인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특히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문 열리는 속도까지 조정한 세심한 위생 관리를 직접 확인했다.
생산라인 투어 외에도 공장 소개, 점심 식사 및 기념품 증정 등이 이뤄졌다. 파스퇴르는 향후 지속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생각은 지난 2018년 7월 론칭한 파스퇴르 베이비푸드 브랜드다.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무균공정 설비 등 최신 베이비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온라인 아이생각 몰을 통해 주문하는 배달 이유식,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리테일 이유식, 아이밥과 소스,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5개월에서 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 죽, 진밥까지 전체 4단계 구성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세심하게 이뤄지는 위생관리와 질 좋은 재료,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다”며, “위생과 제조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