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플라자에 먼저 자리를 잡은 '산타 빌리지'에 크리스마스 특별 아이템을 판매하는 리테일존과 푸드존, 연말 느낌 가득한 포토존, 이벤트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이 펼쳐진다.
리테일존에서는 패션, 주얼리, 잡화 등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샵파트'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비롯해 디자인소품숍 '텐바이텐',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뷰티 브랜드, SNS 히트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프랑스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 앤 리사' 굿즈, 독일 대표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 '브리오'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어린이와 키덜트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푸드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배가시킬 비노 파라다이스 와인과 지역 인기 간식, 스트리트 푸드 등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을 수 있도록 마켓 중심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초대형 '달'을 중심으로 열기구가 떠있고, 크리스마스 하우스와 루돌프 썰매가 놓여있어 마치 산타마을에 온 듯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동심을 자극할 게임과 체험활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켓 이용 금액에 따라 눈송이 공을 눈사람에 넣어 골인시키는 스노볼 토스부터 컬링 게임, 크리스마스 캐치볼, 트리 스텝퍼 등 다양한 카니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숙박권, 씨메르·원더박스 입장권 등 경품이 걸린 '슈퍼 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마켓에서 만원 이상 구매 시 응모 가능하다. 산타의 풍선 아트 쇼, 성탄 카드 컬러링 등 가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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