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운영하는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최소 2년 동안 중개수수료를 동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점비용과 광고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위메프오 입점 업체는 고객 주문금액에 비례해 책정하는 수수료만 부담한다. 주문이 발생하지 않으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위메프오는 주문 고객에게 중개수수료를 웃도는 적립금을 환급 중이다. 리뷰 작성에 따른 포인트 적립 이벤트 비용도 부담한다. 해당 적립금은 위메프오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메프오에는 1만3000개 이상 매장이 입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교촌치킨, KFC,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도 속속 위메프오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혜택과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