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퀸(Queen)의 명곡, 뮤지컬로 만난다…‘위윌락유’ 오늘(17일) 개막

‘퀸’의 명곡들을 스토리로 풀어낸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가 오늘(17일) 잠실종합운동장 로열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퀸’의 명곡들을 스토리로 풀어낸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가 오늘(17일) 잠실종합운동장 로열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명곡을 재구성한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주최: ㈜엠에스컨텐츠그룹 | 연출: 김장섭)가 오늘(17일)부터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위윌락유’는 ‘퀸’의 명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싱어롱 뮤지컬로 록 스피릿의 강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 미래 2302년을 배경으로 음악과 자유가 금지된 시대에 록을 갈망하는 보헤미안 세력과 세계를 지배하는 글로벌소프트 기업의 총수 킬러 퀸의 대립을 그린다.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 국내 공연 최종 리허설이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로열씨어터에서 진행됐다.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 국내 공연 최종 리허설이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로열씨어터에서 진행됐다.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지난 16일(월) 뮤지컬 ‘위윌락유’의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다. 출연진과 스태프는 음악, 안무부터 세밀한 퍼포먼스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호흡으로 앙상블을 이끌었다. 이날 현장은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출연 배우들은 ‘퀸’의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헤비메탈룩 의상을 최초로 선보였다. ‘자유로움과 통제’ 두 대립구도를 완벽하게 표현한 의상은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무대 화면과 어우러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 국내 초연이 열리는 로열씨어터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뮤지컬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 국내 초연이 열리는 로열씨어터 /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특히 ‘위윌락유’를 위해 만든 전용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인 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과 보다 깊은 교감을 나누기 위해 곡마다의 분위기에 맞춰 무대를 꾸미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위윌락유’는 파워풀한 드럼 소리와 발 구름, 박수 소리, 그리고 함성 가득한 관객들과 과 함께 ‘퀸’의 전설의 무대 ‘라이브 에이드’에 버금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사진 제공 = 엠에스컨텐츠

 
전 세계 1,500만 관객이 검증한 ‘퀸’ 뮤지컬 ‘위윌락유’는 바로 오늘(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마련한 1천500석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에 들어간다.
 
뮤지컬 ‘위윌락유’는 내년 2020년 2월 20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