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하며 전국 각지의 청년몰을 찾아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의 서울 경동시장 편이 21일(토) 오후 4시에 소상공인방송에서 방영을 예고했다.
이번 서울 여행은 쉐프 이연복과 개그우먼 김승혜가 함께하며 서울의 청년상인들을 찾을 예정이다.
4시에 방송되는 1부(부제:건강하게 삽시다)에서 세 사람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찾아 서울 약령시로 떠난다. 약령시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70%의 한약재를 유통하는 약재 전문시장으로 '한약재, 제대로 알고 먹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약령시 토박이 한의사에게 약재에 대해 배우고, 한방관련 복합문화 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아 식물성부터 동물성까지 수 백 가지 약재를 직접 보며 자신의 몸에 맞는 한약재를 찾아본다. 또한 배우 임현식은 조선 시대 약전 한약방의 한의원으로 분장하여 의녀 김승혜, 환자 이연복과 함께 이제껏 본적 없고 이후로도 못 볼 한의학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4시 30분에 방송되는 2부(부제:서울훼밀리-경동시장 청년몰)에서는 서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에 '서울훼밀리'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지 100일을 맞은 청년몰을 찾는다. 청년상인들의 백일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청년몰을 방문한 세 사람은 개성 있는 요리로 한상을 차려 놓은 청년 상인들의 요리를 맛보고, 그에 대한 답례로 이연복 쉐프가 직접 자장면 요리를 선보이며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서울훼밀리-포토제닉상'을 걸고 청년몰 한복판을 난데없이 패션쇼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청년상인 가게에 들어가 겨울옷을 장착하고, 청년몰을 런웨이로 만들어 버린 세 사람 가운데 과연 누가 패션왕으로 선정되었을지도 지켜볼 포인트다.
소상공인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춘천 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후 오후 4시에 바로 방송되는 서울 경동시장편 외에도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날 여행기가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