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2017년 우수상과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표창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올 한해 18개 수도권 콘텐츠 기업과 투자액 118억원, 일자리창출 182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제작기업 모바인어스(대표 김의광), 뉴미디어 제작기업 뉴작(대표 정해연) 등 9개사가 전남지역으로 이전해 65억원의 투자와 9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실현함으로써 실제 투자유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준근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낸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전남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수도권 유수기업을 다수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8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30개사의 투자가 실현돼 총 120억 규모의 투자 금액과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