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사내 최고 코딩 실력자를 뽑는 코드몬스터 대회를 열고, 우수 개발자 18명을 선정했다.
코드몬스터는 기술전문성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LG CNS가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코딩 대회다. 올해는 개인전 외 주니어와 시니어 직원이 2인 1조로 참여하는 '팀 대항전' 부문을 별도 마련했다.
LG CNS는 최근 수년간 전체 임직원 기술 정예 전문가를 지향해왔다. 임직원 사이에 기술 중심 조직 문화가 확산됐다. 올해 코드몬스터 대회는 개인전 128명, 팀 대항전 60개조(120명) 등 248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총 4개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자는 3시간에 걸쳐 문제를 풀었다. 6개 개발언어(C, C++, C#, Python, JAVA, java-script)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코딩하도록 했다. 대회장 앞 화면에 실시간 리더보드를 게시해 열띤 경쟁을 유도했다.
LG CNS는 별도 심사를 거쳐 팀 대항전 1위팀 500만원, 개인전 1위 300만원 등 18명 우수 개발자에게 2700만원을 시상했다.
김기수 LG CNS 상무는 “선배와 후배가 자유롭게 협업하는 분위기에서 LG CNS 전체 기술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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