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정보통신㈜이 NXDN 방식의 디지털 휴대용 무전기 2가지 모델(IC-F2100DS, IC-F62D)와 차량용 모델(IC-F5122D)을 2020년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NXDN은 초협대역(6.25KHz) 주파수 분할(FDMA) 기술의 디지털 무전기 방식 중 하나로 글로벌 무전기 제조사 ICOM incorporated(이하 ICOM)에 의해 2005년 1월 개발됐다.
민영정보통신 관계자는 “NXDN은 개발 이후 10여 년의 오랜 기간 동안 NXDN 방식의 다양한 무전기가 출시·판매된 만큼 기술은 검증됐었으며,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북중미, 유럽 등 전세계에서 보급화돼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출시되는 3가지 모델들은 ICOM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통화 품질은 물론, 일반적인 디지털 무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견고한 외관 설계가 눈에 띄는데, 기본적으로 IP방수/방진과 미 군사규격(MIL-STD 810)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특히 IC-F62D 모델은 UL 방폭 인증을 취득한 무전기도 생산할 예정으로 폭발, 화재 등 위험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민영정보통신은 글로벌 무선통신장비 제조사인 ICOM의 국내 공식 유통업체로 1993년 창립한 이래 25여 년간 ICOM의 아날로그 업무용 무전기, 아마추어(HAM) 무전기, 수신기, 항공용 무전기 등 다양한 무선통신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본사를 통해 판매된 모든 ICOM 제품의 고장수리를 직접 처리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A/S)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민영정보통신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