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신형 사업,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모여 혁신형 미래 인재 양성

서울시 혁신형 사업,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모여 혁신형 미래 인재 양성

한국IT전문강사협동조합, 한국IT개발자협동조합, 한국창의여성연구협동조합, (YAPP)얍한국청년개발자협동조합, 문화관광유통협동조합이 서울시 협동조합 협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유튜브 기반의 공동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혁신인재 협동조합 연합회(innocoops)’를 설립한다.
 
ICT 관련 협동조합들이 2017년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상생 협력을 지속해 왔고 이때부터 에꼴42, MTA(몬드라곤 팀아카데미) 등 새로운 교육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한국형 민간주도 혁신교육플랫폼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기졸업 미취업자 중심의 정부지원제도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던 재학생, 휴학생 등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미취업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청년 미취업 문제의 예방적인 역할, 즉 재학 중 취창업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를 위해 전국 100여 개의 IT/취창업 동아리들에 대해 세미나, 스터디 교재 지원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유튜브 기반의 혁신 교육플랫폼인 ‘이노42(inno42)'을 제작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노42’는 다양한 혁신교육의 단점인 소수 대상의 전문 인력 양성이 아닌 유튜브 기반의 누구나 다 참여해 자신의 취창업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현재 유튜브 상에는 수많은 현업 전문가들이 유용한 강의와 개발 노하우, 취창업 및 프로젝트 경험(성공/실패담)을 올리고 있어 이젠 유료 강의가 아니더라도 유튜브 상의 좋은 콘텐츠를 잘 찾아 활용한다면 그 어떤 강의보다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많은 유튜버들이 멘토 등으로 참여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자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혁신인재협동조합 연합회 김광철 회장은 “이노42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플랫폼이며 스스로 강의를 찾아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 유튜버 및 멘토들과 소통하여 자신의 취창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함께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AI, 블록체인, 실감형콘텐츠, 빅데이터 등)의 특성에 맞춰 ICT 관련 협동조합들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 융합 및 창의연구 등을 위해 다른 분야의 협동조합들도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고 있어 청년들의 창업과 각종 융합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한국형 민간주도 에꼴42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