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경배)가 '2019 소프트웨어(SW) 교육 시상식'에서 SW교육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했다. SW교육 필수화에 맞춰 올바른 SW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SW창의캠프'로 2015년부터 5년 동안 2000여명 초등학생, 중학생, 다문화가정 아동, 소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게 SW코딩교육을 지원했다.
서울시, 용산구와 민관협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차별화된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일회성 수업이 아닌 8주간 단계별 SW코딩 순차 학습이 가능한 'CJ SW창의캠프'를 용산구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 대상 운영했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정보기술(IT)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이다.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 봉사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정성도 인정받았다.
올해 2학기에는 처음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 정규수업으로 편성돼 SW코딩 교육을 지원했다. 더 많은 학생이 코딩교육 수혜를 받도록 대학생 봉사단도 선발해 활동했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교육 사각지대를 발굴, 교육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1박 2일 동안 SW코딩교육도 제공했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IT교육을 자체 실시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학교를 직접 찾는 SW코딩교육 횟수를 늘리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교육 커리큘럼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