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이승우)가 미디어·리서치업체 한국IDG와 '시민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고 시민 데이터 과학자가 직접 데이터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불확실성 속에 직면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데이터 분석 중요성은 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2020년 10대 전략 정보기술(IT) 트렌드'에 따르면 2023년까지 데이터 분석, 개발, 설계, 지식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 민주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업은 프로그래밍 기술이나 전문 분석 기술에 능숙하지 않아도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 업무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현업 사용자 '시민 데이터 과학자' 역할에 주목한다.
기존 데이터 분석 업무는 특정 전문가 영역이었다. 현업 사용자는 분석가와 IT팀에 데이터 분석 업무를 요청하고 결과 리포트를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백서는 'IT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현업 사용자가 시민 데이터 과학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분석가와 IT팀, 현업 사용자 간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단계적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업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원하는 리포트를 생성하기 위해 전문적 코딩기술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된 분석 솔루션 필요성을 강조한다. SAS는 현업 사용자 중심의 통합 분석 플랫폼을 제공, 분석의 대중화와 시민 데이터 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백서는 SAS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고준형 SAS코리아 컨설팅본부 이사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지식을 동시에 갖춘 시민 데이터 과학자 역할이 중요하다”며 “SAS는 전문가뿐 아니라 현업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시민 데이터 과학자 역량 향상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데이터 분석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