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4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에 고가의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카테고리 선물세트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
우선, 초고가 명절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프리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NO. 9(100세트, 6.5kg)'을 135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kg/10미)'를 200만원에, 'LV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네 꽁티 2006+로마네 꽁티2013)'을 910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은 우수한 농장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한우 대표 농장인 '목화농장 한우세트'를 53만원에, 해썹(HACCP) 및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장 인증을 취득한 '대관령 대영목장 한우세트'를 47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부터 선보여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노포 맛집 세트' 강화해 다양한 맛집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를 35만원에, 전북 군산 지역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를 17만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 내 자사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선보인다. 우선, 의식주 토털 라이프스타일 샵인 '시시호시(時時好時)'에서는 '시시호시 설날 세트(광주요 단지 면기+자이소 떡국떡)'를 5만1000원에, '시시호시 다도 세트'를 14만2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해지는 고객들 취향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했다”면서, “명절을 맞아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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