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가 19~23일 캄보디아 농촌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제환경연구소가 지난 2017년도부터 수행중인 한-유엔개발계획(UND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소 소속 학생들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미래세대를 교육하기 위해 안전한 식수 공급과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요령 교육과 물의 화학적 및 전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김경웅 소장(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은 “과학캠프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기후변화문제의 현장친화적 해결방안 뿐 아니라 수질위생교육 및 지원에 있어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