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올해 히트상품 키워드로 '미코노미(Me+Economy)'와 '김포족(김장포기족)'을 선정했다고 23일 ㅂ락혔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2월 18일) 상품별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제주여행 2박 3일'은 250억원 주문금액으로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미코노미' 트렌드와 5성급 호텔이 포함된 일정이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또 '마르엘라로사티'의 천연 밍크는 93억원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쥬얼라인' 쥬얼리 세트는 84억원에 육박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
간편하게 김치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도미솔김치', '김순자김치' 등 포장김치 인기도 높아졌다. 올해 공영쇼핑이 판매한 전체 포장김치 주문액은 300억원 이상이다. 주문수량은 70만건을 넘어섰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최신 소비 트렌드가 그대로 판매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급변하는 소비자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