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 더 안전하게…방 주변 CCTV·경찰서 정보도 '다방'에서

여성 1인가구 더 안전하게…방 주변 CCTV·경찰서 정보도 '다방'에서

다방이 치안시설 정보를 강화해 안전한 주거 선택을 돕는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다방에서 '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CCTV, 경찰서, 파출소, 치안센터, 여성안심지킴이집 위치를 다방 애플리케이션(앱) 내 지도에 표시해 준다. 안전, 치안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시된다. 지역 안전수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방 플랫폼에 게시된 매물 주변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물 상세 페이지 내 위치 및 주변시설에서도 CCTV와 치안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매물과 가장 가까운 치안시설 거리도 수치화해 보여준다.

다방이 지난 8월 실시한 앱 사용성 조사에서 여성 1인 가구는 방 선택 시 주변 안전시설을 미리 확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결과에서 착안해 다방은 기존 주변 편의시설(편의점, 카페, 은행, 관공서)과 주변 학군 정보(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중·고교)와 함께 안전시설 정보를 매물 상세 페이지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박성민 다방 총괄 본부장은 “여성 1인가구를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방을 찾을 때 CCTV나 파출소 등 주변 안전, 치안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방 안전 서비스를 통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방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