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KIT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CJ푸드빌은 나눔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2016년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KIT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CJ나눔재단 후원으로 애착북과 희망가방 등 두 가지 KIT를 임직원 150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애착북'은 알에서 깨어난 아기 공룡 캐릭터 트리케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배우는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책이다. 완성한 '애착북'은 사단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국내 입양 대기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수익금은 기초 양육 물품 후원에 사용된다. 희망 메시지,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 넣은 '희망가방'은 사단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학업 용품으로 전달하고, 수익금은 현지 교육 환경 개선 및 식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받게 될 아이가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며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해 애착북을 완성하니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사랑의 KIT 나눔은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 참여율과 호응이 더욱 커지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라면서 “업 특성상 매우 바쁜 연말임에도 사우들이 짬을 내 정성스럽게 완성한 KIT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연중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며, 모든 임직원들은 연 1회 이상 희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