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불균형과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여유시간을 활용한 재테크에 소액투자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금융교육과 콘텐츠 채널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분석, 로보어드바이저와 자체 제작한 자동•반자동 매매솔루션(ATS : Automatic Trading System)을 연결한 멀티플랫폼으로 금융의 대중화에 나선 기업이 있다.
재테크 금융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핀테크 기업 ㈜메이크잇(대표 박수인)은 지난 12월 16일, KIBO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벤처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증명받았다고 밝혔다.
KIBO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력, 매력, 성장잠재력, 경영혁신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엄격하게 검증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메이크잇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의 기준에 따라 정부의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정책 자금이나 신용보증 심사 시 우대 혜택을 받고 특허 출원 시 우선 심사 대상이 된다.
2018년 설립된 ㈜메이크잇은 그동안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하이브리드 재무 설계를 돕는 재테크 큐레이션 서비스를 중심으로 금융상품,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또 이를 위해 빅데이터, AI, 로보 어드바이저, 글로벌 에너지지표 수집과 정제부터 검색 및 기술적 분석, 차트 시각화까지 개인과 기업의 금융 비즈니스, 자산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연구(R&D Center 설립/운영)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R&D Center)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의 자동•반자동 거래방법 및 시스템을 특허받은 ATS 운영, 자체 기술적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한 시장지표 개발 등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오고 있다.
한편 ‘행복을 누리고 나누자’라는 기업 슬로건으로 내세운 ㈜메이크잇은 오프라인 강연회와 콘텐츠 수익금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금융 대중화, 금융사각지역 최소화, 경제적 위기 가정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해피빈 재단과 ‘건강한 금융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피해 인지에 대한 캠페인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퇴직자를 위한 올바른 금융관리 노하우에 대한 캠페인을 펼치고, 일용근로자 및 노숙자 대상 아침무료급식 지원 사업과 근육장애아동 돌봄 가정 해체 예방 프로그램 지원 사업, 청소년 자립을 위한 주거비 지원 사업의 각 추진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수인 대표는 “정보와 분석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액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와 같은 재테크 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당사는 이러한 금융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금융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투자에 관여되는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금융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이크잇의 다양한 재테크 금융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