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사이트 개편

학원 수업 패턴 분석…학원마다 DIY 수업 설계 가능

비상교육, 수학플러스러닝 사이트 개편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학원전용 초·중·고 수학 학습 솔루션 ‘수학플러스러닝’ 사이트를 학원 수업 방식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학플러스러닝은 온라인을 통해 △개인별 성취도에 따른 유형 학습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서·교재 클리닉 △성취도 확인용 5종 평가 △단원·유형·서술형·수능형 문제은행 △개념·교재·대표문제풀이 동영상강의 등 수준별 맞춤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이번 개편을 위해 전국 파트너 학원들의 최근 2년간 수업 패턴을 분석하고, 학원장 인터뷰 및 FGI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능적으로 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업 형태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6개의 수업카드로 압축, 필요한 수업카드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수업이 설계되는 ‘매직 수업카드’를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학원마다 시기·목적·난이도에 따라 원하는 수업카드를 만들 수 있고, 즐겨 사용하는 수업방식을 저장해두면 수업 준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쉽고 빠르게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

학생의 학습 현황과 성취도를 그래프로 나타내는 ‘학습이력 자동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이번 개편으로 모든 학습의 성취 결과를 한 곳에 모아 종합 성취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습자별로 취약 유형을 데이터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상교육 오상봉 FC사업본부장은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TF팀을 꾸리고 많은 학원 운영자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강사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입장도 고려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몰입을 유도하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수학플러스러닝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수강권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학플러스러닝은 학원·공부방·교습소 등 설립요건에 따라 학습 지도가 이뤄지는 모든 곳에서 별도의 가맹비나 전용 기기의 사용 의무 없이 기간별·수강인원별로 수강권을 구매해서 이용하면 된다. 사이트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7일간 무료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