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및 우수사례대학 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5년마다 획득해야 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특히 사회적 책무부문에서 우수사례대학으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인증대학 및 우수사례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고등교육기관을 평가〃인증하는 사업으로, 5년 주기로 교육수요자에게 대학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개선하자는 취지의 인증이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인증은 5년간,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조건부 인증' 대학은 1년간 미흡하다고 평가된 부분을 보완한 뒤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돼 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계명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함께 우수사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책무부문에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난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계명1%사랑나누기를 조직해 운영했고, 2015년 3월 총장 직속기구로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설립해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가 추구하는 봉사정신은 지구촌 공동체의 어려움에 늘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을 보태는 마음가짐”이라면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창립된 대학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섬김과 봉사의 가치를 한 결 같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