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 20일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AIST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는 이공계 창의 인재를 위해 연구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퀄컴 연구진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지식 교류 장도 마련한다.
행사에는 황규웅 퀄컴코리아 AI리서치 상무가 참석, 최종 선발된 KAIST 대학원생 10팀과 학부생 5팀에게 연구 지원금을 증정하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학원생이 제출한 와이어리스, 멀티미디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관련 연구 논문은 관련 분야 연구논문, 실현 가능성 등이 종합 심사됐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퀄컴은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이공계 대학(원)생 퀄컴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