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미래 인재 양성 위한 'NHN IT장학사업' 시작

NHN, 미래 인재 양성 위한 'NHN IT장학사업' 시작

NHN(대표 정우진)이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NHN IT장학사업'을 시작한다.

NHN 장학금은 15억원 규모다. 스마트교육학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기탁된다. 스마트교육학회를 통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10억원 수준이다. 학교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 지원금이 새해 3월부터 순차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는 학교는 초·중·고를 모두 합쳐 128개교다.

나머지 5억원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지급된다. 태블릿PC 등 IT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구나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구입 등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IT 장학사업은 IT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 진로교육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학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 NHN장학금 지급과 멘토링 및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멘토링 및 특강 프로그램은 장학금이 수여된 학교 장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 1회에 걸쳐 NHN 기술 엔지니어가 직접 멘토링에 나선다. 기술 인재로 성장을 독려하는 진로 탐색 가이드 및 IT 특강을 지원한다.

진은숙 NHN CTO는 “NHN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재가 될 청소년 IT 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ICT 분야 청소년 인재를 육성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은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 부문 외에도 숭실대, 충남대 등과 현장 중심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소 IT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 '토스트 포워드'도 운영 중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