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평산장학재단은 서울·경기지역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탑스 평산장학재단은 '꿈으로 향한 길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는 이념 아래 2015년 12월 설립됐다.
인탑스 창업자인 김재경 회장과 김근하 대표, 인탑스 법인 등에서 출연 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통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부모, 다문화 가정, 부모님이 실직하거나 투병 중인 가정 등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우선 선정한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240여명 학생들을 지원했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이라며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탑스는 차상위계층 지원 프로그램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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