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W융합클러스터, 국가별 전문 에이전트와 컨소시엄 통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이하 인천TP)는 인천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이하 인천2.0사업)의 일환으로 ‘SW융합 글로벌 프론티어 마케팅 지원사업’(이하 프론티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론티어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 소재 SW융합기업들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바이어 매칭 지원 등 수출계약 촉진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TP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현지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마케터와 인천 기업들로 5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글로벌 마케터는 기업의 수출 전담 운영사가 되어 참여기업 제품 및 해외 진출 희망 국가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은 물론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은 글로벌 마케터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인프라와 수출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 대상 해외 시장정보와 해외 바이어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5개 컨소시엄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시장 등을 타깃으로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파이썬 기반 SW코딩 교구, 정형외과용 스프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천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SW분야와 지역 특화 산업 간의 융·복합 활동을 통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문 인력 창출을 통해 선순환이 가능한 SW융합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천2.0사업의 경우, 지역의 바이오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수요자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목표도 포함되어 향후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