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최근 '2019 전라남도 1인 크리에이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운영은 1인 크리에이터 대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KBS 광주 유튜브 채널 플레이버튼에 실시간 생중계로 이뤄졌다. 방송인 김태진씨와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리TV 유튜버 엘리와 함께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 1인 크리에이터 대회는 전남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공모를 통한 지역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 까지 모집한 결과 총 32개 팀이 지원했다.
32개 팀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 1차 평가를 통해 선발된 상위 15개팀이 선정했으며 참가팀의 영상을 보고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평가를 진행하는 청중평가단 접수를 합산해 총 8팀의 수상작을 뽑았다.
세부적으로 △대상 1팀(정회원, 순천 낙안읍성을 배경으로한 예능 콘텐츠) △최우수상 2팀(전남액츄얼리, 크레인) △우수상 3팀(샐리티비, 바바프로덕션, 목포권 1인 영상제작자모임) △특별상 2팀(밴라이프코리아, 낭만피싱)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을 배경으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한 정회원팀의 대표 이원기씨(광양)는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크리에이터로의 활동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지역의 최고 크리에이터라는 자부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수상권에 든 8개 팀을 포함한 상위 10개팀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1인 크리에이터로의 성공을 위한 후속연계지원을 다음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 관련 영상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및 KBS 광주 유튜브 채널 플레이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