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영석)은 스타트업 매니저 양성을 위해 내년 2월 21일까지 7개 기업에 9명의 스타트업 인턴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 인턴은 충남대가 스타트업과 매칭해 행정 전문 매니저를 길러내기 위해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S 육성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6주간에 걸친 교육을 통해 2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기업 매칭을 통한 면접으로 선발된 스타트업 인턴은 9주 간 바라커뮤니케이션, 대승바이오팜, 와이제이테크, 에이치티, 에이아이잡,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베이비랩 등 7개 스타트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다. 대학은 스타트업 채용수요에 기반을 둔 인턴 파견이기에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영석 창업지원단장은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더라도 본인 역량만 있으면 충분히 대기업 부럽지 않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S 육성 프로젝트와 인턴파견이 스타트업과 매니저 모두가 윈윈(win-win)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