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주년 맞은 국립대구과학관, 새해 5대 신규사업 추진

국립대구과학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과학대중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늘린다.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새해에 미래형자동차전시관 설치, 어린이과학관 건립, 주차장 증설, 야외전시품 확대,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등 5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과학·문화·여가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2020년 5대 신규사업 홍보물
국립대구과학관 2020년 5대 신규사업 홍보물

우선 대구과학관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미래형자동차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을 착공한다. 전시관과 유아놀이터, 교육실, 강당,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국립대구과학관 전경

새해 3월에는 4D·천체투영관 뒤편에 어린이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야외 과학마당 세 곳에 32점의 전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도 꾸민다.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무한상상경진대회, NASA&우주 해외교육연수 등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

김주한 관장은 “새해에는 다양한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과학 교육 쉼터를 만들겠다”면서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고 과학기술이 열어갈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