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정광호 대표이사 직무대행)가 혁신 스타트 2020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새해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코레일테크는 23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주요업무 등을 공유했다.
내년 사업 혁신 목표는 경영혁신을 통한 철도산업 핵심부문 진입과 공공서비스 강화다.
그동안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정책으로 전환직원들의 정착 업무에 집중했다면 내년부터 철도서비스 선도가치 공유와 경영혁신을 통한 국민 신뢰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경영전략 체계에 따른 핵심가치는 안전, 혁신, 상생으로 정했다. 국민과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공공서비스 및 기술혁신으로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철도환경, 기술 전문기업으로 상생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실행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근로자 책임 강화는 물론 근로 환경을 개선과 인력자원 확보에 나선다.
공유가치 중심 경영 체계 수립을 위해 노사관계 선진화를 힘쓰고 갈등대응 체계 강화, 노사 공동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속 성장 기반도 조성한다.
정광호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 기관 중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경영 안정화를 이뤄냈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한 코레일테크의 2020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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