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는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전국 84개 대학에서 추천·선발된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원(교수 및 학생) 193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이 날 선서를 통해 현지에서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활동지침과 제반규정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유지상 대사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봉사활동이 단원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시민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193명은 라오스를 시작으로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케냐, 필리핀 등 6개국에 7개팀으로 파견된다. 새해 1월~2월 중 약 2주 동안 현지 마을과 초·중·고 및 대학에서 현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KUCSS는 대학 사회봉사의 허브로서 대학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생이 해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1997년부터 해외봉사단 파견사업 및 다양한 국내 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