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진주향토시민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향토시민학교는 1986년 개교한 이후 가정형평이 어려워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소외계층과 배움 시기를 놓친 만학도,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교육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학력 미인가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폐교 위기에 처한 곳이다. 남동발전은 진주향토시민학교를 살리기 위해 2015년부터 정기 후원을 약속하고 매년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