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올해 5월 최근 5년간 집중 개발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선보였다. 박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가 PC 시대를 열고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시대를 열었듯 티맥스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 '클라우드스페이스'와 클라우드 앱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 스택'을 선보였다. 티맥스는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SW) 대표기업이다. 박 회장이 20년 이상 뚝심으로 이끌었다.
미들웨어 '제우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운용체계(OS) '티맥스OS' 등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 제우스는 장기간 국내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티베로는 글로벌 DBMS 시장을 장악한 오라클 DB 윈백 신화를 쓰고 있다. 기업과 공공 등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