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에는 BNK증권, KB증권, 한화증권 등 투자사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공동연구를 포함한 기술·사업 협력을 전제한 전략적 투자다. 기업용 AI 소프트웨어(SW) 상용화, 다수 AI 프로젝트 성공 경험, 금융 분야 강화학습 알고리즘 등 AI 핵심기술 연구개발(R&D) 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애자일소다는 투자금을 R&D 역량과 마케팅 강화, 해외진출 등에 활용한다. 우수 인재를 지속 채용하고 소속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과 아시아지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내년 출시할 여러 제품 완성도를 향상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는 기본 역량 구축과 대고객 프로세스 점검 등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글로벌 AI기업으로 약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