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팬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지역 모바일 게임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팬커뮤니케이션즈글로벌(대표 임진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유망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발굴,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과 팬커뮤니케이션즈글로벌은 내년에 2억원 규모로 '부스타 모바일 캐주얼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3개월 이내에 출시 가능한 게임콘텐츠 및 제작 프로젝트를 선정해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팬커뮤니케이션즈글로벌은 일본 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진흥원은 선정기업 및 게임콘텐츠에 '2020년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전시 체험존 내 특별부스를 제공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일본 최대 애드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사인 팬커뮤니케이션즈글로벌과 협력으로 지역 기업의 새로운 일본 시장 진출 루트를 확보했다”면서 “우수 모바일 게임콘텐츠를 발굴 지원해 모바일게임업계 매출 증대를 비롯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팬커뮤니케이션즈글로벌은 일본 마케팅 통합 솔루션 기업 팬커뮤니케이션즈가 글로벌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위해 만든 자회사다. 일본 최대 애드네트워크 매체 '넨드', '시드앱', '붐앱 게임즈'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