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사세 확장에 따른 품목·생산량 증가로 2020년 상반기 충주공장 제조라인(액제, 좌제, 주사제 등)을 증설한다. 허가와 함께 EU GMP(품질기준) 승인을 받고 수출을 진행한다.
한국팜비오는 15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내용 액제 생산 공사를 마치고 신청 서류 준비, 밸리데이션을 완료해 2021년 충주공장 EU GMP를 신청한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주사제 시설 공사를 마친다.
충주 공장 증설은 개발을 맡고 있는 최기환 부사장과, 개발, 마케팅 및 공장을 맡고 있는 박홍진 부사장이 총괄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승인까지 지휘한다. 박홍진 부사장은 2000년에 FDA GMP 승인을 받은 실무 경력자다.
한국팜비오는 EU-GMP 준비부터 승인까지 함께 할 공장 각 분야 전문가를 모집 중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