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수출지원협의회, 내년 수출지원 협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최근 '제3차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세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실적 5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 49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내년도 수출 증대를 위한 공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자금, 보증지원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할인받고,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의 우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제3차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제3차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수출 지원사업 참여율 제고를 위해 '2020년 찾아가는 수출지원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내년 초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참여기업들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관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수혜기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 및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금례 광주세관 주무관, 최욱림 한국무역협회 과장, 서인호 광주전남KOTRA지원단 사원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여했다.

김문환 청장은 “수출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 지원기관 간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보다 많은 협업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중소기업 수출 촉진은 물론, 정부 기관 간의 협업모델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