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연말을 맞아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뷰티기기, 의류관리기를 올해의 가전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1월 판매된 가전제품 중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성장률이 좋고, 최근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품목이다. 해당 기간 식기세척기는 256%, 전기레인지는 135%, 뷰티기기는 71%, 의류관리기는 60% 판매량이 증가해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확실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가전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가사 노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수요를 줄이는 제품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가전업계 새로운 성장동력은 소비자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군에서 나올 것”이라면서 “현대인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가전제품이 계속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2019 총결산 세일'을 실시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 소형가전 일부 행사 상품을 31만원에 판매한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중 2개 품목 이상을 구매하면서 합산 금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