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6~3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선 총 58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 260명 △수능(수능우수자) 221명 △수능(농어촌학생) 1명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 1명 △수능(채용조건형계약학과) 25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50명 △재외국민 25명을 선발한다.
수능(일반학생/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가/나, 영어,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수학 가/나 35%+영어 20%+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와 디자인학부는 국어 35%+수학 가/나 25%+영어 20%+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수능(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하다. 반영과목 수가 다르다. 수능 2개 영역(수학 가/나+국어 or 영어 or 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공학계열은 수학 가/나 60%+국어 or 영어 or 탐구 2과목 4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와 디자인학부는 수학 가/나 50% + 국어 or 영어 or 탐구 2과목 50%를 반영한다.
수능(채용조건형계약학과)전형의 경우 2단계로 나눠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는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및 면접 40%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두 수학 가형 응시자의 경우 수학 가형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산기대 측은 “지난해 수능 특정 영역의 난이도가 산기대의 지원율·입시성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올해 수험생들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보다는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산기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문과학생들도 공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다. 이과학생들도 경영학부나 디자인학부로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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