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팬카페 인클라우드, 기부캠페인 '엔젤인클라우드' 마무리…'팬덤의 사회소통' 부각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하성운 네이버 팬카페 인클라우드(InCloud)가 연간 기부캠페인을 통해 뮤지션의 음악적 가치와 팬덤문화의 사회적 소통가치를 일깨웠다.

최근 하성운 팬카페 인클라우드 측은 자체 공식카페를 통해 기부캠페인 '엔젤인클라우드' 2019년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엔젤인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성운 팬카페 인클라우드의 기부캠페인으로, 올해는 모금 및 전달이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는 달리 기부·기증·봉사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추진하며 팬덤 간은 물론 소외이웃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냈다.

우선 기부금 전달 부문은 네이버 '해피빈'을 기반으로 콩(100원/개)모으기 및 저금을 통해 총 3200여만원을 모금, 산불 및 홍수재해 긴급구호, 저소득 가정 혹한기 용품지원(협력 세이브더칠드런), 소외아동돕기(협력 월드비전) 등의 활동에 기부했다.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이어 오프라인 봉사활동은 자선바자회(협력 아름다운가게),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김장 및 연탄전달 등으로 펼쳐지며, 팬덤간 유대감은 물론 팬덤문화의 사회적 소통과 그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바로 주목받았다.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여기에 하성운의 팬미팅과 콘서트 간 진행된 쌀화환 기부(1톤 규모) 등의 현물기부와 함께 전국 맹학교 대상 하성운 앨범기부(2000장)와 같은 팬덤만의 독특한 기부문화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인클라우드'의 '엔젤인클라우드' 캠페인은 뮤지션의 음악적 가치를 보다 폭넓게 알리는 바와 동시에, 기부와 봉사를 통한 팬덤문화의 사회소통적 가치를 부각시키며 K팝문화에 따른 시너지를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사진=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인클라우드 관계자는 "엔젤인클라우드 캠페인을 통해 팬들끼리의 소속감을 다짐과 더불어, 팬들 모두가 나누는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습이 협력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에게 하성운 군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 팬덤문화 전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드린 듯 하다. 앞으로도 인클라우드는 하성운과 그의 음악이 주는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전하는 기부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성운은 최근 네이버 NOW. 오디오쇼 '심야아이돌'의 호스트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팬파티 ‘캐슬 온 어 클라우드(CASTLE ON A CLOUD)’를 열며 팬들과의 화려한 연말마무리 기회를 가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