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이 영국 바이오 제약기업 사이사프(SiSa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벨리노랩과 SiSaf는 'TGFBI'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각막이상증에 대한 비바이러스성 국소 유전자 치료법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각막이상증은 각막이 상처를 입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 회백색 단백질이 각막에 축적, 시력 저하·실명을 유발하는 유전 질환이다. 현재 각막이상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보고되지 않았다.
SiSaf가 특허를 보유한 실리콘 기반 생체 약물전달기술인 'Bio Courier'는 생물 친화적인 실리콘, 지질 점안액으로 치료효과가 있는 유전자 치료 물질을 투여한다. SiSaf 약물전달운반체가 생체에 흡수 가능한 형태로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에 잠재적 독성을 보이거나 면역활성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