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요양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비트닉스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비트닉스 클라우드'는 비트컴퓨터 요양병원 솔루션 '비트닉스 실버(bitnixSliver)' 기능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기반으로 설계, 개발한 요양병원 패키지 EMR다. 성능, 기능을 개선하고 표준화했다.
초기 인프라 도입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 월 과금 정책을 채택했다. 서버, 데이터베이스(DB) 등 신규 EMR 시스템 구축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인프라 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클라우드 솔루션 보안 기능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 안전 보관, 백업이 가능하다.
비트닉스 클라우드는 8월 개발 완료 후 시범구축으로 검증을 마쳤다. 새해 1월 정식 출시한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기존의 로컬 서버 방식 EMR는 초기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요양병원에서 도입 부담이 컸다”면서 “비트닉스 클라우드가 요양병원 고민을 해결하고 병원정보시스템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