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9인 회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종료했다. 회심위는 27일 회의를 속개한다.
KT 이사는 26일 “회심위는 9시 10분에 9명 후보에 대한 면접을 종료했으며, 추가 회의 없이 27일에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심위는 27일 오전에 면접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후보 평가 작업에 돌입한다. 9인 회심위원은 최대한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합의를 이끄는 회의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회심위가 결론을 내면 곧바로, 이사회를 소집해 회장후보 추천을 의결한다.
변수는 회심위 논의 결과다. 아직 본격적인 평가 작업에 돌입하지 않았지만, 평과 과정에서 논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KT 회심위는 연내 최대한 일정을 마친다는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KT 이사는 “오늘은 오전 9시부터 쉬는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면접을 진행했다”면서 “27일에 최대한 결론을 내고, 연내에는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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