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하고 시상식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의 틱톡 투표는 MBC 어워즈가 동영상 플랫폼과 연계해 첫 사례다. 이는 밀레니엄 세대의 인기 앱으로서의 가치와 실시간 인터랙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현재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두 부문의 후보들이 공개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편애중계’까지 총 여덟 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베스트 커플상’의 후보는 ‘라디오스타‘의 김구라-안영미, ’놀면 뭐하니?‘의 박현우-정경천, ’언니네 쌀롱‘의 조세호-홍현희, ’나 혼자 산다‘의 헨리-기안84 등이 선정됐다.
투표는 내일 저녁 8시 45분에 진행될 예정인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의 생방송 중 마감될 예정이며 투표 결과는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틱톡 앱에서 ‘MBC’를 검색한 후 ‘연예대상’ 탭을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3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앱 내 MBC 연예대상 투표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가로 2개의 투표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 현장에서 투표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티켓(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에서 2019 MBC 연예대상 투표에 참여한 후,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withMBC2019’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업체측은 “프로야구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와 같은 스포츠 영역은 물론 다양한 행사에서 공식 스폰서 겸 투표 채널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MBC 어워즈 투표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영상 제작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관련하여 박나래, 장성규, 헨리-기안84, 조세호-황현희, 김구라-안영미 등의 스타들이 틱톡에서 투표 독려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예인 및 아티스트들의 신규 개설이 이어지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MBC 연예대상 관련 영상은 앱 내 ‘MBC 어워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