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새해 상반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각각 행복나래와 'The 따뜻한' 품평회를 실시했다.
SK스토아는 이번 품평회에서 시장성과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종합해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0개 이상을 선정한다.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 및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및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선정 제품은 2020년 상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한다.
오는 1월 대면심사(품평회)에서 통과 대상을 발표하고 2~3월 상품별 제조사 품질검사(QA), 홈쇼핑 아카데미 등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장은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 상 품질 검사, 법적 검토, 제품 컨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사회적 기업이 외형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