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새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참가한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로 새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다.
대전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유레카 파크에 4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리코 △알디프로젝트 △라온에이앤씨 △엠씨케이테크다.
이들 기업은 대전센터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곳으로 블록체인 기반 폐기물 통합관리 및 중계 솔루션,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가공 플랫폼, 청취자 움직임에 맞춘 소리 방향·위치 재생 솔루션, 나노소재 기술을 이용한 경량 투명발열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태 센터장은 “센터 부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투자자와의 미팅 기회를 갖고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는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과 SK그룹 등 파트너 기업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