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4차산업 생태계는 IT대기업 중심의 글로벌 발전상과 달리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에 관내 핵심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가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이 더해져 다각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배경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산업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업계 전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열여덟 번째 기업은 '함께하는 사람들(대표 안봉현)'이다. 이 곳은 스마트 기술 연구를 통한 생활가전을 선보이는 설립 8년차 기업이다.
특히 이들은 영아들의 배변, 뒤집기, 호흡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베이비케어 디바이스 '아코이하트(Akoi Heart)'를 통해 국내는 물론 2019년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2019년 홍콩 스타트업 런치패드 등에서의 호평을 얻어내면서 안전한 가족생활을 이끌어내는 스마트 기술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함께하는 사람들 관계자는 "저희 함께하는 사람들은 특허등록 6건, 디자인등록 3건, 상표등록 3건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우주선램프 시리즈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아코이(AKOi)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함께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대중의 스마트라이프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