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뷰티시장 확대… “LED마스크, 아무거나 사지 마세요”

홈 뷰티시장 확대… “LED마스크, 아무거나 사지 마세요”

2017년 LG전자의 ‘프라엘(Pra.L)’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LED 마스크 열풍.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말에는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집에서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LED 마스크가 인기를 끌자 이에 화장품ㆍ렌털 업체까지 뛰어들면서 ‘LED 마스크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알 수 없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구매 시 안전한 제품인지를 가장 먼저 체크 해야 한다. 또한, 화장품에 비해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확실한 효과를 위해 따져봐야 할 부분도 많다. 이에 가정용 제품 구매 시 확인해야할 점을 소개한다.  
 
먼저, 가정에서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기기인 만큼 제품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의료기기가 아니더라도, 전문적인 임상 기관에서 인체적용시험을 받은 제품인지, FDA와 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LED 빛이 안구에 조사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보호 장치가 있거나 올바르게 착용 했을 때에만 작동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어떤 LED를 쓰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개수보다는 광량과 균일한 파장 값을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개수가 많더라도 빛의 세기가 약하거나 출력량이 일정하지 않아 피부 속으로 도달하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 빛을 진피에 도달시켜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자극,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만들어내는 섬유아세포를 증식시킨다. 이때, 출력되는 빛의 양이 많을수록 세포에 도달하는 광 에너지도 많아져 탄력, 재생 효능이 강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구매 시, 광량과 같은 LED의 퀄리티는 물론,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비자가 직접 정밀한 수치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관에서 검증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ED 마스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프라엘은 세포 활성화를 높이면서 안전성까지 높인 LED 광량 ‘코어라이트’를 개발, 이를 ‘더마 LED 마스크’에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적색 LED와 적외선 LED의 복합 광원이 진피층까지 깊숙이 도달해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뷰티 기기이다. 25 mW/cm2 의 강력한 광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정용 LED 마스크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 II 인가(Cleared)를 획득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또한, 착용 시 불빛이 눈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정색 아이쉴드를 탑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